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3월들어 금값 최고가 갱신중 매매 투자 방법은?

by 귀여워뭉치 2024. 3. 11.
반응형

3월 들어 급등세 보이는 금값

 

3월 들어 급상승세를 보이는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금값은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투자 전문가들까지 "금값이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금시세 전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에 대비하여 0.3%(7.0달러) 상승한 온스당 2165.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것이다. 장중에는 온스당 2170달러대까지도 뛰면서 끝을 모르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금 가격이 연일 역대 최고치를 찍은 배경에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파월 의장은 지난 6일 열린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으로 움직인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라고 다시 한번 섣부른 금리 인하를 경계했다.

그러나 문제는 다음에 이어지는 말이었다. 파월 의장은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라며 결국 연내 금리 인하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또한 예상보다 뜨거웠던 1월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입장이 크게 바뀌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결국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는 점도 금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 이어 최고가 금 매매 투자 방법은?

 

실물 금을 소유하는 직접 투자 방식과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간접 투자 방식이 있다. 

실물 금을 소유하려면 한국 금거래소나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매입하면 된다. 한국 금거래소는 전국에 98개 매장이 있다. 누리집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금 시세가 시시각각 변동하므로 한번 주문이 이뤄지면 취소·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금을 살 때는 부가가치세 10%에 수수료 5%가 붙는다.

되팔 때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금 통장 가입자도 늘고 있다. 금 통장은 케이비(KB)국민은행(케이비(KB)골드투자통장), 신한은행(골드리슈 골드테크), 우리은행(우리골드투자) 등을 통해 만들 수 있다. 금 통장을 이용하면 실물 없이 자유롭게 금에 투자할 수 있다. 거래 단위는 0.01그램으로,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 가입 기간이 없고 중도해지 수수료도 없다. 수시입출금이 되는 것도 장점이다. 예약매매서비스를 이용하면, 목표가격 달성 시 자동으로 매수·매도를 할 수 있다. 매수·매도 시에는 1그램당 기준가격의 1%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붙는다.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 한다.

이 은행들에 개설된 금 통장 계좌 수를 보면, 2023년 6월말 24만4475개였다가 3개월 뒤인 9월말 329개가 늘었다. 그 이후 3개월마다 약 3천개 가까이 증가했다. 2023년 6~9월 사이 3469개, 2023년 9월~12월 3001개, 2023년 12월~2024년 3월5일 2752개 등이다. 계좌 잔액은 5186억원(2023년 3월말)→4884억원(2023년 6월말)→5032억원(2023년 9월말)→5177억원(2023년 12월말)→5272억원(2024년 3월5일)로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 계좌 잔액이 엇비슷한 이유는 앞서 진입한 고객들이 고점에 매도하고, 금값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신규 가입자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라고 말했다.

증권사에서 금 거래 전용 계좌를 개설해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조폐공사 인증을 받은 금 현물을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할 수 있는 유통시장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책임보관해 도난·분실 위험이 없다. 1그램 단위로 거래돼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부가가치세는 매매수수료의 10%다.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판매하는 ‘에이스 한국거래소(ACE KRX)금현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 실물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다.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한국거래소(KRX) 금현물 지수’를 기초지수로 해당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골드선물 에이치(H)’,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골드선물 에이치(H)’ 등은 금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의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금 지수(S&P GSCI Gold Index)등을 추종한다. 상장지수펀드는 매매 차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내야 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국이 외환 보유 방법으로 달러 대신 금을 선택하면서 15개월 연속 금 보유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중국의 외환 보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 26%에서 46%까지 뛴 상태다.

이에 국내외 전문가들 모두 장기적으로는 금값이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 보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금값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온스당 2300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 역시 "미 금리 인하가 2~3분기 반영될 것"이라며 "금값은 현재 수준에서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투자 전문가들의 장기 전망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에는 총 6개의 금 관련 ETF가 상장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코덱스) 골드선물(H), KODEX 골드선물(H) 인버스가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에는 △TIGER(타이거) 골드선물(H), TIGER 금은선물이 있다.

이 밖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에이스) KRX금현물,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등이 있다.

금값은 금거래소 접속하면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다. 집에 잠들어 있는 돌반지가 있다면 최근 상승중인 금시세에 관심 가져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