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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으면 300만원 -국민행복카드 혜택, 신청방법

by 귀여워뭉치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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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에서 2015년에 발급한 체크/신용 카드.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와 만 18세 이하 산모에게 발급되는 맘편한카드, 8대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희망e든카드 등 기존에 사업별로 나뉘어져있던 것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바우처 이용카드. 국가가 지원하는 다양한 바우처를 한 장의 카드로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 공통적인 혜택

연회비를 징수하는 타 카드와 달리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연회비가 없다. 그린카드 때와 달리 굴비카드가 대거 숙청된 까닭에, 연회비 면제 테크로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역시 수수료 대마왕으로 악명높은 대구은행 체크카드 버전도 이 카드는 발급비가 없다.

2016년 8월 현재 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국민행복 체크카드에 대해 연회비 1천원을 청구한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콜센터에서는 모든 경남은행 체크카드에 대해 연회비를 청구하지 않으며 잘못 기재된 것이라고 안내한다. 당연히 연회비는 없다.

단지 연회비가 없는 카드를 발급받을 목적이고 바우처 발급 대상도 아니라면 관광지 무료 입장에 에코마일리지/에코머니 적립도 되는 그린카드가 나을 수도 있다. 다만 둘 다 은근히 쓸만한 혜택이 있는 경우가 있어 따져보고 발급받으면 된다.

3. 이용 방법

발급: 아이행복카드처럼 바우처 대상이 아니어도 카드 자체는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아래의 바우처를 신청하면서 발급받게 된다. 물론 바우처는 나중에 신청해도 된다. 밑에 링크걸어놨습니다
바우처 신청
카드 발급 후 대부분 베팡과 같은 기업들과 연계해 사은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4. 국가 바우처 사업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임신 1회당 100만원 이용권 국민행복카드 지원 (다태아 임산부는 140만원 지원, 분만 취약지 20만원 추가)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모든 의료기관(약국포함)에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급여 또는 비급여 의료비, 만1세 미만 영유아가 전국 요양기관에서 의료비, 처방 약제비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아 출생 후 만 2세 미만 영아(0~24개월) 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 차상위, 한부모 수급 가구, 기준중위80%이하 다자녀(2인이상)-장애인 가구)에 대해 최대 24개월 동안 기저귀 (월 64,000원), 기저귀+조제분유 (월 150,000원) 지원
에너지바우처 지원: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 중 65세 이상, 6세 이하, 등록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에 매년 1회(83천원~116천원) 연료비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중위소득 120% 이하의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돌봄서비스 지원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에 해당하는 만11세~만18세 여성청소년에 보건위생물품 구매비용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산 가정에 출산일+60일까지 산후조리 가정방문서비스 이용권 지급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방문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등 이용권 지급
장애인활동지원: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 이용권 지급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지급
가사간병방문 지원: 장애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재가간병·가사지원 서비스 이용권 지급
발달재활서비스: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서비스 이용권 지급
언어발달지원: 시‧청각장애 부모의 자녀에게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이용권 지급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발달장애인 자녀의 부모에게 개인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 지급

 

5. 발급 은행 및 신용카드사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명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육아휴직 제도와 수당 등을 개선하고 세제 혜택 및 바우처 지원도 늘렸다. 

특히 예비 부모에게 실질적인 지원금을 제공하는 바우처 금액도 올랐다. 지금까지 임신 확인 시 제공되던 ‘임신·출산 바우처’가 올해부터는 태아당 100만원으로 확대됐다. 쌍둥이를 출산하면 200만원이다. 출산 시 제공되는 ‘첫 만남 바우처’도 아이당 200만원을 지급하던 것에서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쇼핑·교육 할인 제각각

임신·출산 바우처와 첫 만남 바우처는 카드사들이 출시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사들은 차별화된 카드 혜택을 선보였다. 

발급 은행과 신용카드사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국내전용카드 또는 비씨 글로벌로 발급되며, 신용카드사에 따라 후불교통카드가 탑재된다.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은련같은 해외 브랜드로도 발급된다.

경남은행, 부산은행의 체크카드는 발급비가 부과된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대구은행, 광주은행은 발급비를 안 받는다.삼성카드의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쇼핑 영역의 할인율이 높고 할인 대상 가맹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쇼핑 부문에서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카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백화점과 할인점 외에도 쿠팡·G마켓·쓱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과 다이소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주유소와 컬리, 신세계·현대 아울렛에서도 쇼핑 시 할인 혜택이 있다. 병·의원, 약국, 보육 부문에서 7% 할인율을 제공한다. 해외 결제 및 해외 직구 시에도 전월 실적 제한 없이 1.5%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은 교육 부문에서 할인율이 높다. 어린이집·유치원 중 부모부담금, 학원, 인터넷서점 등에서 할인율이 10%다. 또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구독료는 50% 할인 혜택이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등 멤버십 월회비는 3000원 할인해준다.

 보험 혜택도 제공

KB국민카드의 ‘국민행복카드’는 KB손해보험을 통해 단체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단체보험을 통해 대중교통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시 1억원을, 태반조기박리 진단, 임신중독증 진단 시 1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옥션·G마켓·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쇼핑 영역에서 5%, 키즈카페·문화센터·학습지 등 교육 부문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통신료·아파트관리비에서도 같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우리카드의‘국민행복카드S2’는 여행에서 혜택을 받고 싶은 예비 부모에게 추천하는 카드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최대 2%(30만원 이용 시) 할인율을 제공한다. 또 지정업체를 통해 여행·호텔·항공 결제할 때 최대 50% 할인해 준다. 제주도 렌터카 24시간 무료 제공 혜택도 있다. 병·의원, 산후조리원 등 의료 부문, 유치원·학습지 등 교육 부문에서도 7% 할인율을 내걸었다.
롯데카드의 ‘국민행복카드’는 롯데 그룹사 우대 혜택이 크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0%, 토이저러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 부문 10%, 쇼핑·헬스 5% 등의 혜택도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별로 할인 한도까지 꼼꼼히 따져 가장 혜택을 크게 볼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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