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의 개요
"Legend of Earthsea"는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한 2006년 애니메이션 판타지 영화로 Ursula K. Le Guin의 Earthsea 시리즈, 특히 처음 두 권의 책인 "A Wizard of Earthsea"와 "The Tombs of Atuan"을 대략적으로 기반으로 합니다.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으로서의 실력이 부족해서 야마시타 아키히코가 스승으로 붙어서 수정해 줘서 완성했다고 한다.
어슐러 K. 르 귄의 어스시 연대기 중 세 번째 작품 <머나먼 바닷가>가 원작. 미국 개봉제목은 TALES FROM EARTHSEA.
2006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영화는 르 귄 작품의 요소들을 통합하고 있지만, 각색하는 데 있어서도 상당한 창의적 자유가 필요합니다. 영화의 자세한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Earthsea 소개: 영화는 인간과 마법 생물이 살고 있는 광대한 군도인 어스시(Earthsea)의 세계를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우리는 곤트 섬에 살고 있는 젊은 마법사 게드(Ged)의 주인공을 만난다. 게드는 엄청난 마법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힘과 내면의 악마를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2. 게드의 여행: Ged의 여정은 그가 Gont에 있는 집을 떠나 Roke 섬의 명문 마법사 학교에 다니면서 시작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세계의 균형을 위협하는 용, 마법의 존재, 어둠의 세력과의 만남을 포함하여 다양한 도전과 모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삼. 그림자: 영화의 중심 갈등은 그림자로 알려진 어둡고 악의적인 세력의 출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존재는 게드의 영혼을 소비하여 그 자신의 내면의 어둠과 두려움을 대표합니다. Ged는 그림자의 영향으로부터 자신과 세계를 구하기 위해 그림자에 맞서고 자신의 개인적인 악마를 극복해야 합니다.
4. 우정과 배신: Roke에서 근무하는 동안 Ged는 동료 학생들, 특히 Vetch라는 청년과 깊은 우정의 유대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Ged의 여정은 모든 사람을 신뢰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배신으로 얼룩지게 됩니다. 그는 복잡한 관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행동의 결과에 직면해야 합니다.
5. 아투안의 무덤: Ged의 중요한 모험 중 하나는 그를 어둡고 신비한 Atuan의 무덤으로 데려가며 그곳에서 Tenar라는 젊은 여사제를 만납니다. Ged와 Tenar는 함께 고대 어둠의 세력에 맞서고 무덤 안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기 위한 탐구에 착수합니다.
6. 구원과 자기 발견: 여행 내내 Ged는 자신의 결점과 불안감에 직면하면서 심오한 변화를 겪습니다. 그는 권력의 진정한 본질, 겸손과 연민의 중요성, Earthsea 세계의 모든 생명체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배웁니다.
7. 최종 대결: 절정의 대결에서 Ged는 Earthsea의 운명을 위한 전투에서 Shadow와 대결합니다. 새로 발견한 지혜와 내면의 힘을 활용하여 Ged는 어둠을 물리치고 세계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큰 두려움에 맞서고 마법사로서의 진정한 정체성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8. 해상도 및 반사: 영화는 Ged가 변화되고 현명한 사람으로 Roke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는 새로운 세대의 마법사들에게 멘토 역할을 맡아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여 그들의 여정을 안내합니다. Ged는 자신의 모험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이 자신의 운명을 완수했고 Earthsea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평화와 성취감을 찾습니다.
전반적으로 "Legend of Earthsea"는 시각적으로 놀랍고 감정적으로 울려 퍼지는 작품입니다.
게드전기: 어스시의 전설 의 줄거리
영화는 바다에서 폭풍이 일어나 전함이 난파될 위기에 몰리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배의 함장은 자신이 풍랑을 통제할 능력이 없음을 깨닫게 되지만, 바로 그때 그는 구름 위에서 두 마리의 용이 싸우다가 결국 한 마리가 죽임 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미 가뭄과 역병에 대한 소문으로 시달리고 있던 왕은 바다에서 이상한 징조가 나타났다는 것과 그의 아들인 알렌 왕자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함께 듣게 된다. 왕의 마법사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용과 인간이 하나이었으나, 용은 자유를 선택하고 인간은 소유를 선택하면서 갈라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마법사는 가뭄과 역병이 균형이 약화된 것 때문에 생겨났다고 말한다. 왕은 마법사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깐 잠기지만, 어두운 통로를 거닐다가 젊은이에게 공격을 받고 죽게 된다. 그를 공격한 젊은이는 그의 아들인 알렌이었다. 왕자 알렌은 그의 아버지가 지녔던 검을 훔치고, 왕궁을 빠져나간다.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의 평가
각본가, 작화감독, 음향감독 등이 다 따로 있어도 그중에서 총감독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브리 역사상 최악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스토리텔링과 스토리, 연출, 각본, 영상미 등등으로 어느 한 부분 할 것 없이 망작이다. 부분 부분의 연출이나 움직이는 느낌, 디자인, 색감 같은 것에서 지브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뿐이다. 뒤집어 말하면 지브리 브랜드 말고는 칭찬할 만한 부분이 없다. 어느 정도냐면 이 작품을 감상한 대다수 사람들의 평이 내가 본 건 주인공이 뛰는 것이랑 사막풍경뿐이라고.
게다가 작품 자체의 질과는 별개로 원작의 주제 의식을 전혀 살리지 못해 원작의 훼손이나 모독이라고 불려도 무리가 없는 작품이다. 주제가 전혀 다르고 세부적인 연출이나 묘사도 다른 '머나먼 바닷가' 와 테하누를 섞음으로써 기획단계에서 작품을 말아먹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테하누는 게드가 마력을 잃은 이후의 첫 이야기로서 이전 연대기와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는 작품이고 아예 다른 작품으로 봐도 무방할 정돈데 섞었으니 잘 섞이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 주제의식은 둘째치고 원작을 읽은 사람이 보면 처음은 이게 어느 작품인가 할 정도다. 완전히 바뀐 시간 순서 탓에 만날 일 없는 테루와 아렌이 만나는 등 위에 나오는 어느 시리즈에도 안 들어간다는 말은 비난이나 욕설이 아닌 사실이다.
더불어 등장인물의 외모도 바뀌었다. 원작에선 게드가 홍인(red brown)이었지만 게드도 피부색이 조금 짙은 거로 끝나고 얼굴에 흉측한 수준의 상처를 입은 테하누는 단순히 얼굴 반쪽이 조금 짙은 거로 끝났으며 역설적으로 테나는 작중 등장하는 유일한 백인인데 게드나 아렌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이런 원작의 표현이 르귄의 사상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그 외에 작품의 내용에서 주인공인 아렌이 부친인 국왕을 살해하는 것을 너무 아렌을 옹호하는 조로 묘사해서 소년 범죄를 옹호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해서 논란을 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미야자키 고로와 미야자키 하야오 부자의 사이가 나쁜 것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었다. 실제로 일본 시사회 도중 미야자키 하야오는 도중에 나가버리면서 악평을 했었다고 한다. 또 작중에서 아렌이 왜 아버지를 죽였는지에 대해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
밑의 흥행 문단에도 있듯이 일본에서만 흥행을 꽤 했지만 워낙에 평이 바닥이라서 그런지 미야자키 고로 다음 차기작 소식은 끊기나 했더니만 결국 다시 5년 만에 "코쿠리코 언덕에서" 라는 차기작을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했다. 이번은 게드전기가 워낙 말아먹어서인지 평은 낫다고 한다. 그런데 흥행은 게드전기보다 20억 엔 이상 밀려버렸다!
이렇게 망작으로 나온 이유는 애초에 총 감독인 고로가 애니메이터 지망이 아니었기 때문. 정원사, 건축설계 등의 일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하야오의 깐깐함 때문에 아무도 제대로 진행 못한 지브리 박물관의 건설을 제대로 완공한 걸 보고 프로듀서인 스즈키가 저런 실력인데 애니메이션도 같지 않을까? 라며 게드전기의 감독을 맡겨 버렸다. 건물 잘 짓는 것과 애니 감독 잘하는 것과 대체 무슨 상관일까 더군다나 후계자 양성에 힘쓰던 시기의 지브리라 미야자키 하야오도 아무런 간섭을 안 했다.
즉 애니메이션을 처음 만드는 감독이 제대로 된 준비도 못하고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버리니 이런 최악의 결과물이 나와버린 것이다.
원작자 어슐러 르 귄 여사의 반응도 아주 냉담했다. 르 귄이 남긴 평가는 "It is not my book. It is your movie. It is a good movie", 즉 "내 책이 아니다. 이건 당신 영화다. 좋은 영화다"였다. 이 말은 언뜻 보기에는 "이렇게 재창작한 것의 공은 당신에게 있다"는 호평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자신의 작품으로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아주 완곡하게 전달하는 느낌이다. 원작 작가가 자신의 체면을 지키면서 2차 창작자에게 내릴 수 있는 평가 중 최악의 혹평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마저도 미야자키와 친분을 생각해 객관적인 평을 내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원작 모독이 심하다.
게다가 심지어 르귄의 위의 발언은 공식적인 평가도 아니고, 르귄과 그 지인들을 위해 마련한 비공개 시사회가 끝난 다음 감독이 영화가 어땠냐고 물어보길래 예의상 그 자리에서 "좋은 영화"라고 답변해 준 것이다! 르귄은 이 이야기를 자기 웹사이트에 해명하면서 "저의 발언이 공개적으로 알려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굳이 하는 이유는 고로 감독이 제 답변을 자기 블로그에 인용했기 때문입니다."라고 확인사살을 해 버렸다.
일본에서는 개봉 첫주 (2일 만에 관객수 67만 명, 흥행수입 9억 엔을 기록)하며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 배급의 도호에서는 첫 주 결과로 최종 흥행수입 100억 엔 이상을 목표로 발표했지만, 그 이하를 밑도는 76.5억 엔(관객수 600 여만명)을 기록했다. 2006년 일본 방화 1위를 차지했다.
많은 영화 평론가들은 이 작품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내렸다. 2006년의 독립 영화 평론지(5개사)에서 최악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주간 아사히", "문예 춘추", "주간 신쵸", "Premiere", "피어", "스크린", "키네마 준보" 등 일본 내 잡지에서도 연이어 혹평을 받았다.
덧붙여 일본 바깥에서의 평가를 살펴보자.
제6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특별 초대 작품으로 상영되었다. 영화제에서의 상영 이후, 현지의 평판은 최저 순위를 평가받아, 스튜디오 지브리의 권위를 크게 깍아내린 작품이기도 하다. 현지의 평론가들은 "단조로운 스타일, 독창성이 결여된 그림으로, 그것은 리얼리즘 위에 성립되지 않은 판타지에 상상력을 넣는 것을 포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은 부드럽고, 치밀한 캐릭터 디자인에 있더라도, 미야자키 고로 감독의 영화는 아버지(하야오)의 영화의 창의력과 이야기와 비교해 예술의 경지에 도달하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이후, 미국에서는 일본에서의 공개 4년 후가 되는 2010년 8월 13일에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 한정으로 'PG13' 등급으로 개봉되었다.
원작자의 어슐러 K. 르 귄는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후 감상평으로 "그림은 아름답다, 하지만 "이웃집 토토로"와 같은 섬세함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같은 강력한 풍부한 디테일이 없다", "이야기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등장인물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삶과 죽음, 세계의 균형 등 원작의 메시지가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혹평했다.